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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고양이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9) 결승전날 예비모임 자카르타 음주투어 / <8월31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여행용 세트에 샴푸와 바디클랜져, 폼클랜징이 다 떨어져서 단골 편의점으로 왔다. 여행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고 많은 양은 필요없음으로 샴푸와 바디클랜저 기능이 동시에 있을 거 같은(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이름을 봐서 그렇게 추측된다.) 헤드 앤 숄더head and shoulder 작은 것과 폰즈ponds 클랜징 폼을 샀다. 가격은 헤드앤숄더 작은 것 20500루피아 (약 1640원), 폰즈 클랜징 폼 32500루피아 (약 2600원) 숙소에서 나와 돈을 자주 찾던 은행을 지나서 근처에 편의점이 있는 KFC로 다다르기전 중간 즈음에 있는 식당이다. 붐부데사bumbu desa(번역을 보니 b..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8) 해장라면과 꽃게 누들, 인도네시아의 음식들 / <8월30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은 이제 필수코스로 오게 되는 일본라멘집. 가격이 싸지만은 않기 때문에 늘 먹던 대표메뉴로 시켰다. 약 58000루피아 (약 4640원). 호텔 1층 상가부분에 자리한 라멘집은 시원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도 곧바로 나와서 해장엔 제격이다. 뭐 저런 메뉴들도 대표메뉴인듯 하지만 해장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오지 않기 때문에 목적에서 벗어난 밥 메뉴는 한 번도 시켜보지 못했다. 역시 언제나 믿고 먹는 스파이시 미소 라멘spacy miso ramen 계란 추가 버전. 계란을 넣고 안 넣고 5000루피아 (약 400원)차이가 난다. 스프라이트 하나도 언제나 같이 시킨다. 이..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6) 치키니Cikini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 <8월28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치키니cikini는 지금 머무는 숙소 (올드 바타비아 캡슐 호텔old batavia capsule hotel)가 있는 동네 지명이다. 모나스 남동쪽으로 도보 30분 정도 거리에 주로 은행과 호텔이 밀집된 지역인데 자카르타 거의 중심부에 위치에 있어 여러곳을 가는 데 있어서 이동이 용의하다. 경기 다음 날은 언제나 끝에 이어지는 지나친 맥주음주의 영향으로 힘들다. 숙소에서 한국 여행자분을 만나서 함께 식사를 하러 가까운 현지 식당에 왔다. 모퉁이에 있는 꽤나 큰 식당이었는데 지나가면서 한 번 와 봐야지 했었다. 각종 반찬 중 담고 싶은 걸 담아서 먹는 형식인데, 부페는 아니고 자기가 ..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4) 인도친구들과 함께 떠난 자카르타 시내 / <8월26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왠만한 숙소에서는 모두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전 여행 때는 주로 스스로 빨래를 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세탁비용이 상당히 저렴해서 직접하기보다는 숙소서비스를 이용했다. 인도네시아의 숙소 세탁서비스는 아주 만족스럽다. 티셔츠 두벌과 반바지 양말과 속옷 여러개 그리고 수건 몇장을 세탁 하는데 17000루피아(약 1340원)들었다. 또 잘 정리해서 깔끔하게 비닐 포장을 해주는데 반둥에서의 서비스도 가격과 서비스질이 비슷했다. 세탁도 한국 세탁소 못지않게 해주며 시간은 하루 정도 걸린다. 더 빨리 찾기를 원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더 빨리 찾는 것도 가능하다. 어제 나도 참..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3) 휴식과 동네탐방, 그리고 루프탑 맥주 / <8월25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Old Batavia Capsule Hotel의 조식은 언제나 빵 두 조각과 수박, 그리고, 오늘은 컨디션관리를 위해 커피 대신의 차를 마셨다. 여기는 여기저기를 제법 예쁘게 꾸미려고 한 흔적들이 보인다. 이 그림은 1층 계단 입구에 있는 그림인데,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글쎄,, 크림트 같아 보이지 않나? 밤이되면 루프탑은 언제나 클럽처럼 시끄럽고, 맥주와 담배연기, 그리고 샬라샬라 영어지옥이 펼쳐진다. 조용히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곳은 2층에 있는 쇼파. 1층에 있는 카페겸 식당도 사람들이 있으면 시끄럽고, 늦은 시간에 있기에는 왠지 눈치보이지만 여기는 지나가는 사람 외에..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2) 휴식, 라면과 닭 섭취 / <8월24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올드 바타비아 캡슐 호텔 Old Batavia Capsule Hotel에는 고양이 가족이 있다. 자카르타로 돌아와서 이곳 숙소에 다시 묵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고양이는 잠을 많이 자는데 모든 생물은 어린 시절 또 잠을 많이 잔다. 그러니 어린 고양이는 더더욱 많이 잔다. 16강전을 보면서 현지분에게 티켓을 대리 구매를 부탁해야 할 정도로 다시금 티켓구매가 원할하지 못하고 서비스 사이트도 됐다가 안됐다가 하는지라. 편하게 표를 구매할 수 있는 티켓닷컴ticket.com이 열렸을 때 제빨리 결승까지 티켓을 모두 구매했다. 그간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구매하지 못했는데, 어짜피 이제 VI..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0) 반둥에서 다시 자카르타로 / <8월22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Citibank에서 돈을 좀 더 찾아서 가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하다보니 시간이 가서 바로 기차역으로 가야했다.(역시 원하는 바를 다 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역은 숙소에서 가깝고 올 때도 걸어온데다 근처 시장등을 간다고 몇번 근처를 지나쳤기 때문에 가기 어렵지 않았다. 역에도 어김없이 있는 편의점과 고양이 역안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현대적으로 꾸며져서 여러가게들이 입점되어있었다. 여기서는 던킨도넛이나 스타벅스같은 미국의 체인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티켓창구 옆에 자동판매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어려움을 격을 경우 옆의 흰셔츠에 푸른 부르카 유..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7) 마을안에 새 숙소 *반둥* / <8월18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Garden House의 조식은 내가 잠자던 큰 건물의 아래층에 차려져 있었다. 나름 이것저것 차려져 있었음에도 손이가는 것은 수박정도? 그외에는 빵에 잼을 발라먹는 게 전부였다. 차는 커피와 오렌지쥬스가 있었고 많이 먹지 말라는 의미인지 아주 작은 잔이 준비되어있었다. 사실 즐거운 아침이란 누군가와 함께 하느냐? 그 보다는 내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가에 달려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가지에서 별반 얻을 게 없다면 자연스레 반찬투정을 하게 된다. 아침을 먹고 다음 일정으로 다시 숙소를 옮겼다. 항상 숙소를 옮길 때는 왠지 모를 기대를 다시금 하게 된다. 이번에도 기대의 크기를 넘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