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도네시아 라면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8) 해장라면과 꽃게 누들, 인도네시아의 음식들 / <8월30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은 이제 필수코스로 오게 되는 일본라멘집. 가격이 싸지만은 않기 때문에 늘 먹던 대표메뉴로 시켰다. 약 58000루피아 (약 4640원). 호텔 1층 상가부분에 자리한 라멘집은 시원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도 곧바로 나와서 해장엔 제격이다. 뭐 저런 메뉴들도 대표메뉴인듯 하지만 해장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오지 않기 때문에 목적에서 벗어난 밥 메뉴는 한 번도 시켜보지 못했다. 역시 언제나 믿고 먹는 스파이시 미소 라멘spacy miso ramen 계란 추가 버전. 계란을 넣고 안 넣고 5000루피아 (약 400원)차이가 난다. 스프라이트 하나도 언제나 같이 시킨다. 이..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7) 4강 대한민국 vs 베트남 / <8월29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파간사리 경기장Pakansari stadium은 지금것 이 대회를 통해 갔던 4개 경기장 중 거리상으로는 가장 멀게 느껴졌다. 자카르타의 유명한 교통체증까지 더해서 한시간 반 이상 걸려서 겨우 도착한 거 같다. 작은 위성 소도시에 위치에 있는 있어서 큰 건물이 지나오며 봐온 작은 집들과 소매점이 있는 아기자기한 풍경들과 대조를 이루었다. 16강에는 온통 인도네시아 응원용품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을 위한 응원용품이 등장했다. 여기 스타일로 만들어서인지 표기된 글이 영어인지 일어인지 구분이 안가는 디자인이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디자인 했더라면 훨씬 잘 팔렸을텐데. 그와중에 반둥..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14) 인도친구들과 함께 떠난 자카르타 시내 / <8월26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왠만한 숙소에서는 모두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전 여행 때는 주로 스스로 빨래를 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세탁비용이 상당히 저렴해서 직접하기보다는 숙소서비스를 이용했다. 인도네시아의 숙소 세탁서비스는 아주 만족스럽다. 티셔츠 두벌과 반바지 양말과 속옷 여러개 그리고 수건 몇장을 세탁 하는데 17000루피아(약 1340원)들었다. 또 잘 정리해서 깔끔하게 비닐 포장을 해주는데 반둥에서의 서비스도 가격과 서비스질이 비슷했다. 세탁도 한국 세탁소 못지않게 해주며 시간은 하루 정도 걸린다. 더 빨리 찾기를 원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더 빨리 찾는 것도 가능하다. 어제 나도 참.. 더보기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축구여행 (9) 반둥- 16강표 구매 도전, 휴식, 기차예매 / <8월21일> *인도네시아, 인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아는 데까지는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Pinisi Backpacker Hostel로 돌아온지 3일째 곧 잘 토스트를 먹다가 오늘은 다른 메뉴의 아침을 먹어봤다. 보기에는 무언가 여러가지에 더 맛있어 보이는 데 불행이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저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요리의 소스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땅콩소스 같은 달달한 소스인데, 다른 문화의 다른 입맛, 그 차이를 절감할 수 있게 해주는 소스다. 여행을 하다보면 문득 문득 잊을 때 마다 저 소스와 다시 만나게 된다. 인도네시아 음식은 한국 입맛에 맞는 것들이 많지만, 저 소스는 아니다. 해주신분의 정성을 생각해서 억지로 거의 다 먹었다. BNI은행에서 아.. 더보기